시맨틱웹 시장은 없다

시맨틱웹은 여러 측면에서 미래의 웹기술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많은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정보처리나 언어처리에서 "시맨틱웹", "온톨로지"이라는 단어를 제외하고는 대화하기가 어렵게 된 게 상당히 오래된 느낌이다.

또한 신문같은 매체에서도 "Web3.0"이니 "차세대 인터넷 기술"이니 하는 단어로 시맨틱웹으로 소개하고 있기도 한다.

[차세대 인터넷기술 시맨틱 웹ⓛ]똑똑한 인터넷시대 열린다
[차세세 인터넷 기술 시맨틱 웹②] 똑똑한 웹은 현재진행형
[차세대 인터넷기술 시맨틱 웹③] 온톨로지, 시맨틱 웹 기술의 핵심

현재 국내에서 "시맨틱웹'이라는 단어를 선점하고 있는 회사로 솔트룩스, 씨컴테크, 시맨틱스 코리아 등이 알려져 있으며, 기업검색엔진 개발업체들이 트랜드를 따라가려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시맨틱웹에 대한 회의적인 목소리가 상존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까지도 진행형이라고 할 수 있다.

시맨틱웹이 허구가 되는 경우
시맨틱 웹(Semantic Web) 기술에 대한 회의론들
온톨로지 유감 - 온톨로지로 뭘 할수 있지 ?

시맨틱웹이 많은 시간과 돈이 들어가는 온톨로지를 구축해야하는 부담이 있지만 실제로 나타난 결과물은 기대에 훨씬 못미치기 때문이리라...
몇년전까지만  당장 엄청난 시장규모가 되리라 이야기 하셨던 분들도 현재는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으며, 큰 돈을 들여 시작한 국내의 대형 프로젝트도 큰 성과없이 끝낸 경우도 있다.
현재는 정부예산으로 진행되는 연구프로젝트나 일부 대기업의 파일럿형태의 프로젝트가 전부인 상황이다.

그럼 그 이유가 무엇일까? - 내 나름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어렵다.
    나 같은 경우에 많은 시맨틱웹관련 교육/워크샵, 세미나를 듣고 인터넷자료를 찾아 보아도 아직도 이해가 않되는 부분이 많이 튀어 나올 정도로 어렵다.
    아마 대부분의 대중들이 그러할 것이며, 이는 웹이 HTTP/HTML이라는 쉬운 방법 때문에 널리 유통될 수 있었다는 것과는 반대되는 사실이다.
  • 대중에게 혼동을 주고 있다.
    Web2.0, Web3.0등의 용어와 같이 사용되면서 대중에게 어필하는 것에는 성공하였을지 모르겠지만, 반대로 너무 먼 미래의 꿈과 희망을 주어 버렸다.
    때문에 대중들은 위의 "내용의 어려움"과 어울려 "만능 요술방망이"정도로 시맨틱웹을 외곡되게 바라보는 시각이 생기게 되었다.
  •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
    특정분야에서(의학, 지역정보 등)에서 온톨로지가 제 역활을 한 케이스가 없지 않지만, 더 많은 영역에서 실망감을 준 사례도 많다.

그럼 기업검색엔진 벤더의 입장에서 시맨틱웹에 대해 어떤 전략을 수립하고 있을까?
"시맨틱웹"이라는 단어를 가장 열성적으로 홍보(?)했었던 솔트룩스는 "Search 2.0"이라는 단어로 살짝 옮겨간 상태이며, 기업검색엔진 개발업체들은 회사 내부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마케팅을 벌이는 등의 노력은 기울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Search 2.0이라는 이름으로) 검색랭킹관련 기술이나 텍스트마이닝 기술들을 부각을 시키려는 상황으로 볼 수 있다.
고객들 또한 시맨틱웹이 본격적으로 뭔가를 보여줄때까지 고객들도 역시 때를 기다리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시맨틱웹이 차세대의 중요한 기술로 계속적으로 연구되고 발전되어야 하는것은 자명하지만, 현재 산업적인 측면에서는 "두고 보자"는 것이 전반적인 시장인식인 것 같다.


따라서 "시맨틱웹 시장은 (아직은) 없다"라고 말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참조 : 시맨틱 웹 : 기술을 넘어 서비스 플랫폼으로 - 솔트룩스 _ 이경일 대표

by 슈퍼맨 | 2008/09/17 14:45 | 기업검색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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